작년 늦여름, 초가을부터 설탭으로 영어 수업을 했습니다. 약 1년 정도가 다 되어가는 것 같네요. 저는 원래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 멘토링을 했고, 선생님을 업으로 생각했던 시절도 꽤 오래갔었죠. 가르치는 일이 재밌고, 학생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학생이 영어를 잘 하는 게 보일 때 즐거움을 느끼는 타입이에요. 학생에게 진심인 과외 선생님이랍니다 :) 이런 제가 1년 동안 설탭을 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해요. 사실 이제 저는 지금 가르치는 학생들과 올해까지만 잘 매듭짓고, 설탭을 떠나서 비대면 과외를 하려고 계획 중이에요. 설탭을 떠나려는 이유, 장단점, 추천하는 부분 등 세세히 적어보도록 할게요. 설탭 이야기는 제가 선생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편과 학생이었던 경험을 떠올려 학생들에게는 어떨지 적어볼 ..